체리색 머리의 여성, 태국 방콕에서 온 35살 푸리마 렁통쿰쿨 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친구와 한국을 여행하다 쓰러져 그대로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에서 급히 날아온 가족들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했는데요. <br /> <br />가족들은 사랑하는 딸이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길 바랐고, <br /> <br />렁통쿰쿨 씨는 심장과 폐장, 간장, 양측 신장까지, 우리 국민 5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"태국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다시 환생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믿기에 떠나는 순간 다른 생명을 살리는 것은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선행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 /> <br />렁통쿰쿨 씨 가족의 말입니다. <br /> <br />방콕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며 오토바이 타기를 즐겼고 고양이와 가족을 사랑했다는 렁통쿰쿨 씨, <br /> <br />가족의 믿음대로 환생해 언젠가 한국을 다시 찾아오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VJ 황미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7111504380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